고뇌하는 양조위…’중후’한 매력으로 분위기 압도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톱배우 양조위의 새 화보가 모두의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양조위(61)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Vogue Taiwan'(보그 타이완)과 촬영한 화보 사진 여러 장 공유했다. 화보 속 양조위는 진지한 눈빛으로 창문에 머리를 기대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창밖에 흐르는 빗줄기와 어두운 방 속 양조위의 얼굴에 그늘진 그림자는 우수에 젖은 그의 화보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표현한다. 영화 ‘중경삼림’, ‘ 색, 계’, ‘화양연화’, ‘무간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극찬받은 양조위의 표정 연기는 화보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다른 화보 사진 속 양조위는 어두운 바탕색을 배경으로 두고 손으로 입술을 매만지며 미소를 머금고 있다. 그는 화려한 반지를 검지와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어느덧 60대가 된 양조위. 중년을 훌쩍 넘은 나이로 주름은 깊어졌지만, 중후한 매력과 여유로움은 화면을 뚫고 나온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제일 멋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너무 잘생겼고 귀엽다”, “양조위가 나온 작품은 다 챙겨봤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조위는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마블 작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쑤 웬우 역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7월에는 K-POP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국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영화 ‘풍재기시’의 주연을 맡으며 중화권 스타 곽부성과 홍콩 누아르물을 멋지게 소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Vogue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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