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논란’ 보도하며 외신들, 딱 ‘2글자’로 표현했다
이선균·지디 마약 논란
다수의 외신 보도 화제
‘기생충의 스타’ 눈길
‘기생충의 스타’ 이선균 ‘마약 논란’이 해외 매체에도 보도되고 있다.
지난달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된 이선균에 대해 다수의 해외 매체가 보도하고 나섰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조사로 새 프로젝트인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포스트도 “마약 투약 혐의가 이선균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마약에 대한 한국의 보수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마약 투약 혐의조차도 경력을 망가뜨릴 수 있다”라는 보도를 전했다.
또한 영국, 일본 매체들도 이선균 마약 혐의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과 같은 시기에 마약 혐의를 받게 된 지드래곤 역시 다수의 해외 매체 보도 대상이 됐다.
해외 매체들은 ‘기생충의 스타’, ‘케이팝 스타’, ‘약물’ 등의 단어를 사용해 이선균, 지드래곤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성신여대 교수 서경덕은 이에 대해 “이번 사태는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전 세계에 자랑이 된 작품인 ‘기생충’에도 오점을 남겼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경덕은 “특히 K 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는 건 K 콘텐츠의 이미지만 실추시키는 꼴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류스타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번 사태로 인지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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