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박진영·윤종신, 노래 하나로 ‘평생 수익’ 창출한 스타들 [종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노래 하나로 평생 쓸 돈을 번 스타가 있어 이목을 끈다.
가수 박진영은 1일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의 어마어마한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무려 626곡이 등록돼 있다고 밝힌 그는 자신이 KBS 로고송을 작곡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KBS 로고송이 당시 연말정산 톱이었다. 노래가 계속 나오니까. 지금도 꼬박꼬박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작권 수익 1위 곡을 묻자 “무조건 가장 최근 게 좋다. 트와이스 곡 들”이라며 “‘What is Love?’, ‘Feel Speacial’은 단위가 다르다.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옛날에 ‘미국에서 한 곡만 히트해도 몇십억을 번대’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라며 남다른 부를 과시했다.
소속사 ‘하이브’의 의장 방시혁도 상상 불가한 저작권료를 받고 있다. 방시혁은 박진영과 함께 출연한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444곡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KBS2 ‘연중 플러스’는 일전에 god, 백지영, 방탄소년단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 시킨 그의 저작권료 수익은 약 100억 원에 달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가장 큰 저작권료 수입을 벌어들인 곡에 대해선 “한 번도 안 따져봤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방시혁의 추정 자산은 3조 40억 원으로,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가 된 만큼 그의 저작권료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윤종신은 딱 한 곡으로 무려 30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윤종신은 자신의 히트곡인 ‘좋니’에 대해 “곡 하나 매출이 30억 원을 찍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나는 1원도 안 가지고 회사에 다 줬다. 저작권은 작사만 가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윤종신도 500곡 이상을 작곡한 엄청난 음악가이다. 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는 ‘환생’, ‘너에게 간다’, 성시경의 ‘거리에서’, 김연우의 ‘이별택시’ 등이 있다. 모두 엄청난 성공을 거둔 곡인 만큼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박진영, 방시혁, 윤종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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