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결정 아니었죠” 박지윤, 이혼 후 ‘6만’ 유튜브 채널 중단한 이유

박지윤, 새 유튜브 채널 열어
새로운 채널 ‘박재즈’ 개설
‘욕망티비’ 채널명은 ‘DS C’로 변경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달 27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금’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라며 새로운 유튜브 채널 ‘박재즈’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 영상은 편집 중으로 이전에 아껴주셨던 영상들을 다듬어 이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는 여러분들을 위해 드디어 마침내, 우리 다 같이 즐겁게 소통하자”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기존에 유튜브 채널 ‘욕망티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동석과 파경 이후 채널명은 ‘DS C’로 변경됐고, 일각에선 박지윤이 부득이하게 유튜브 채널을 이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박재즈’ 채널은 지난달 22일 ‘재업로드) 내가 사랑한 떡볶이 1편+2편 (2019)’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첫 게재했다.

현재 박지윤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의 댓글 창은 모두 닫혀있다.

반면 최동석은 파경 소식 이후에도 개인 SNS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달 31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