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충격 복귀작…’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18일 방영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드라마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의 포스터 공개 후 대중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 방영되는 KBS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여섯 번째 작품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해당 작품은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기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로 배우 박하선과 김주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부부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온갖 고초를 겪는 한 조선의 부부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현실적인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1980년대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포스터 이미지는 구도와 글씨체로 옛 감성을 그대로 재연했다. 방송가의 색다른 시도에 대중은 “이런 단막극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포스터부터 웃기네”, “쌀밥도 아니고 고기를 준다고?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이들은 주연 배우 박하선과 김주헌의 연기에도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박하선은 드라마 ‘동이’ 이후 13년 만에 출연하는 사극으로, 코믹한 요소를 연기에서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박하선은 극 중 감출 수 없는 미모와 기품으로 빛나는 여인 최설애로 분한다. 김주헌은 대쪽 같은 성정과 드높은 경륜, 거기다 수려한 용모까지 갖춘 이정열을 연기한다.
한편, 올해 드라마스페셜 & TV 시네마 총 10편 중 앞서 공개된 영화 2편(그림자 고백, 수운잡방)과 단막 4편(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방송일보다 2주 앞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한 단독 선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KBS2TV ‘드라마 스페셜 2023-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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