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심쿵 포인트 3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싱글이거나 혹은 한번쯤은 싱글이었던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영화 ‘싱글 인 서울’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첫 번째 포인트는 서로 다른 두 인물이 전하는 플러팅 케미다. 영호와 현진은 함께 책을 만들며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다. 또한 독립을 앞두고 집을 찾는 현진을 돕는 영호의 모습은 플러팅 논쟁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강도 높은 설렘을 전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뜻밖의 로맨스에서 오는 기분 좋은 떨림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다.
두 번째는 다양한 싱글 캐릭터를 통해 느끼는 공감 가득한 설렘이다.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 분), 책방 주인 경아(김지영 분),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이미도 분), 눈치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이상이 분), 폭탄주 장인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지이수 분)까지 5인의 각양각색 싱글들이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마지막 포인트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박범수 감독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역동성과 오랜 것들이 잘 보존되어 온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것과 같이 고궁, 남산, 광화문 등 서울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익숙함에 지나쳤던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기할 수 있는 매력은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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