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6년 만에 돌아온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티저 공개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를 예고하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2024년 개봉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메이즈 러너’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아바타: 물의 길’, ‘혹성탈출’ 시리즈의 제작진이 참여한 2024년 최고의 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녹음으로 뒤덮인 오아시스를 배경으로, 말을 탄 채 그곳을 걸어가는 한 유인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관객들을 만날 캐릭터로, 기존 ‘혹성탈출’ 시리즈의 중심에 서 있었던 시저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어 새로운 모험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저 포스터에서 포착해 볼 수 있는 쓰러져 가는 건축물과 도로에 드러난 중앙 분리 차선은 어렴풋한 흔적만을 남긴 지난 인류의 역사를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 층 더 섬세해진 시각 효과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2024년을 휩쓸 대작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지배 구조가 뒤바뀐 오아시스의 현재를 담은 이번 예고편은 새롭게 권력을 잡은 유인원들과 두려움 속에 도망 다니는 인류의 모습을 담아내 흥미를 높인다. 그중에서도 어느 인간 소녀와 주인공 유인원이 남다른 관계를 쌓아나갈 것을 예고하는 장면들은 종의 전쟁 이후 완전히 달라진 세상 속에 새롭게 피어날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종의 전쟁 이후 완전히 달라진 세상을 그려내며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고 있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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