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붐 트라우마 있어…라디오에서 매일 개인기 시키더라” ‘고발'(놀토)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배우 차학연이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붐을 찝었다.
4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288화에서는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열연 중이다.
붐은 “급한 홍보 때문에 나오신 것 같다”며 드라마 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박은빈은 “가수를 꿈꾸던 서목하가 불의의 사고를 겪고 무인도에 15년 동안 살다가 구출이 됐다.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는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은빈은 출연 전 팬들에게 많은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놀토에서 제가 자료화면으로 자주 출연했다고 들었다. 이번에 tvN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팬들이 놀토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마침 연락이 왔다”며 반가워했다.
차학연은 놀토 멤버 중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학연은 “예능 사관학교에서 강호동을 무서워 하듯 저한테는 붐형이 그렇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언제 걸리나 했다. 호동이한테 당한 걸 후배들한테 푼다고 유명하더라”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차학연은 “붐형과 라디오를 같이 했었는데 제가 개인기가 없는데 매일 사연마다 개인기를 시키시더라”라고 고발했다. 붐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때 빅스 멤버들을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날 놀토는 서울 용산에 있는 신흥시장의 우삼겹가락국수를 첫 번째 음식으로 제안했다.
우삼겹가락국수 라운드의 곡은 제시의 ‘cold blooded’였다. 제시된 가사는 ‘난 무대 위에서 까 노가리 겁나 매운맛으로 잘 나가는 맛집 차렸네’ 부분이었다. 받아쓰기를 정답에 가장 가깝게 적은 사람은 한해였다.
이어 1라운드에서 꼴지를 한 채종협이 ‘꼴듣찬’ 찬스로 이어폰을 쓰고 해당 부분을 들었다. 멤버들은 ‘까 노가리’ 부분에서 가장 헤멨다.
이때 문세윤이 넉살에게 자신만만하게 뭔가를 속삭였고 넉살은 “국수 새 걸로 끓여달라고 하시네요”라고 전달했다.
문세윤은 “제시가 가장 매울 때가 언제냐. (저번주에) 여기서 보여주고 갔다”며 “까 노가리”라고 외쳤다. 이어 “무대 위에서 매운맛 토크 많이 한다”라며 정답을 확신했다.
채종협은 대표로 나와 정답인 가사 부분을 불렀다. 결과는 ‘정답’ 이었고 1라운드에 성공한 멤버들은 우삼겹가락국수를 1인당 1접시씩 받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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