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내 돈 안 갚은 뮤지컬 배우, 결국 뉴스에 나와”(‘컬투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동료 뮤지컬 배우로부터 금전 피해를 당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지난 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뮤지컬을 하다가 앙상블을 하던 친구에게 100만 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 그런데 2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후에 연락이 왔기에 내 돈을 갚을 생각이 없으면 절대 나타나지 말라고 하니 뮤지컬계에도 나타나지 않더라”면서 “나중에 TV에 나왔다. 나라에서 잡으려는 사람이었다. 뉴스를 보다가 그 친구의 이름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나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당했구나 싶었다”는 것이 브라이언의 설명.

그는 또 “친형에게도 1000만 원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다음날 소셜 미디어에 새 차 사진을 올린 거다.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차가 바뀌었더라. 1년 뒤에 갚긴 했지만 좀 그랬다”며 사연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