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한 번 없더니…결혼 발표와 동시에 걸그룹 멤버가 전한 소식
라붐 출신 해인
오는 26일 웨딩 마치
결혼과 동시에 임신 발표
그룹 라붐 출신 해인이 9년 장기 연애 끝에 오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해인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해인이 11월 26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라고 전했다.
3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청첩장에 “결혼합니다. 믿음으로 함께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저희 약속의 자리에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서로를 아끼고 감사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저희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앞서 해인은 자필로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해인은 “전해드릴 소식이 좋은 소식이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해인은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라며 임신 소식도 함께 밝혔다.
해인은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라붐은 곡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상상더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광고모델 및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지만, 결국 지난해 9월 데뷔 9년 만에 라붐은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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