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유산 아픔 딛고 ‘아빠’ 된다…넉살·박준형 ‘축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김성원·39)가 일반인 아내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6일, 슬리피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작년 4월,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결혼을 하였고, 그 덕분에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퓨리와 릴리까지 따뜻한 가정을 일구게 되었는데요”라며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이어 “몇 달 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 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명이 차차고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슬리피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차차는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며 “곧 아빠가 된다는 게 무엇보다 책임감이 엄청나게 생기는 것 같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는 아빠 슬리피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말로 끝맺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슬리피의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댓글을 통해 응원을 남겼다. 가수 넉살은 “오오 축하합니다”, 그룹 GOD의 박준형은 “하느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인생이 최고로 바뀔 거야”, 홍진호는 “멋지다 멋져. 축하해”, 행주는 “형 축하해요”, 노지훈은 “축하해요 형!” 등 따스한 말로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슬리피는 4년 교제한 미모의 8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지난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슬리피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