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최지우·이영애·한혜진, ‘본업’ 컴백…팬들 응원 UP [종합]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육아는 물론 본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엄마 스타들의 활약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최지우는 7년 만에 영화 ‘뉴 노멀’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서스펜스 신작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최지우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신선했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설렘으로 촬영장에 갔었다”라며 ‘본업’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지우는 7일 방송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철파엠)에 출연해 2세 준비를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최지우는 “아기 준비 하면서 병원에 꽤 오래갔는데 그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철파엠’ 시작하는 때였다. 되게 위안도 됐고, 퀴즈 풀어서 커피도 받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결혼한 후 결혼 2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아와 일 중 힘든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둘 다 쉽지 않다”라며 “아이가 어렸을 땐 정신적, 육체적으로 육아가 더 힘들었지만, 아이가 커서 말이 통하니 조금 괜찮아졌다”라고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우 이영애도 2년 만에 ‘마에스트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물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이영애는 세련된 외모와 여유를 잃지 않는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음악에 완전히 심취해 있는 표정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이영애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이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전원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한혜진 역시 연극으로 본업에 복귀했다.
한혜진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 중이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외도로 집을 떠났던 아버지의 부고를 시작으로 바닷가 마을의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혜진은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편과 딸이 연극을 보러 온 인증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시온이가 연극을 보러와준 감격스러운 날! 잘 볼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연극이 정말 재밌어서 또 한 번 보러 오고 싶고 눈물이 흘렀는데 꾹 참았다고. 엄마 연기하는 모습이 좋고 멋있었다고 해줘서 감동. 늘 힘이 되어주는 우리 가족 사랑해”라는 글을 게시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A,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tvN, 라이브러리컴퍼니, 한혜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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