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전국민에게 욕먹던 ‘공혁준’이 집에서 놀고먹는 이유, 밝혔다
유튜버 공혁준 최근 근황
9살 연하와 결혼 후 백수
갑상선암 보험급으로 생활
결혼 후 백수로 지내고 있는 인기 유튜버가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암 보험금으로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유튜버 공혁준이었다. 지난해 4월 2001년생인 9살 연하 유튜버 산범과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 공혁준은 지난 5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임파선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검사해 보니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며 “임파선으로 전이됐다. 그래도 1기 수준이라 치료받으면 문제없다”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계란은 “현재 공혁준이 우리 회사 전속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며 수술 이후의 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공혁준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와이프가 육아, 집안일, 그리고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내가 ‘역 퐁퐁남이다’ 이런 단어가 지금 나오고 있다. 말도 안 된다. 우선 생활비를 내가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계란이 방송을 중단했는데 어떤 생활비로 활동하고 있냐고 묻자 “모아둔 돈이 아직 있다. 그리고 마법 같은 보험료가 나왔다”며 “갑상선 로또 보험이 터졌다. 엄마가 예전에 암보험을 2개를 들어놓으신 덕에 그걸로 우선 지금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공혁준은 지난 2020년 피지컬갤러리가 진행한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눈치 없는 모습과 요령만 피우는 등 진실성이 없는 모습에 더불어 무책임한 발언으로 ‘가짜사나이’가 주작 논란에 휩싸이게 만들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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