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앞에선…” 경찰 조사 마친 뒤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올린 사진 한 장
빅뱅 시절 함께한 매니저
‘정의의 여신상’ 사진 게시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
첫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지드래곤과 빅뱅 시절을 함께했던 매니저가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 매니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의의 여신상’ 사진을 게시했다.
‘정의의 여신상’은 법을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정의와 불의의 판정에 있어 사사로움을 떠나 공평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상징이다.
앞서 지난 6일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지드래곤은 약 4시간의 조사를 받은 후 “조사에 필요한 진술이든 (했고), 모발도 (제출했다). 조사에 필요한 건 적극적으로 임했고 협조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 대해 “음성으로 나왔다. 정밀검사 또한 긴급으로 요청드린 상태다. 수사기관이 정확하게 신속하게 결과를 빨리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더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다”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글귀를 통해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지난 6일 지드래곤은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글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설명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만 보면 요즘 방송국들 엄청 편파적인 거 같음”, “일이 터지면 무방비로 사람을 물어뜯고 사냥하듯이 몰아가는 사회”, “여전히 슈퍼스타라 세상이 가만두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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