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변신하고 대박난 여배우, 걸크러쉬 캐릭터로 난리났다는데…
배우 오하늬,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서도나’ 역으로 걸크러쉬 뽐내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
배우 오하늬가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태자그룹 창업주의 막내 손녀이자 서도국(성훈)의 동생인 ‘서도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도나는 남편인 변재호(이명훈)에게 결혼을 강행하려는 서도국과 한이주(정유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흥미로워했다. 이주의 스타일을 칭찬하는 재호에게 화를 내며 가리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여장부 성격을 드러낸 도나.
이어 도나는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만난 한유라(진지희)와 유세희(송수이)에게 다가가 결혼의 내막에 대해 물었는데.
이주를 에둘러 비난하는 유라의 말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콕 집어 비아냥댄 도나. 유라의 말에 동조하며 거드는 세희의 말 역시 가로막는데. 도나는 ‘내 안목만 믿는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분명한 신념을 드러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극 중 도나는 호불호가 확실해 시원시원하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상대에 따른 어조, 눈빛 등 디테일을 살리는 연기로 도나를 표현해내는 이하늬.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시크한 매력의 숏컷 스타일 역시, 당찬 카리스마를 배가시켜 오하늬만의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당차고 활기찬 동작 연기와 예상치 못하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돌직구 대사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오하늬.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 그녀의 통통 튀는 사이다 같은 매력이 또 어떤 보는 재미를 더할까. 한편, 오하늬가 출연하는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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