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대박” 신형 GV70 방향지시등, 예비 오너들 환호성 터졌다
제네시스 GV70 부분 변경
스포츠 모델 포착돼 화제
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제네시스가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에 돌입했다. 최근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가 출시됐으며, 주력 세단 G80 역시 올해 중으로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까지 출시할 SUV 신차만 6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준중형 스포츠 SUV GV70 역시 출시 3년여 만에 첫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필드 테스트가 한창인 만큼 도로에서 위장막 차량이 종종 발견되는데, 최근 눈에 띄는 변화가 포착돼 주목받는다.
크레스트 그릴 차별화
GV80, 쿠페와 비슷해
지난 5일 네이버 블로그 ‘이든 카스패치’에 GV70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 사진이 올라왔다.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일반 및 스포츠 패키지 사양으로 구분된 모습이다. 크레스트 그릴은 두 사양의 전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 중 하나다. 표준형은 내부 패턴이 두 줄로 변화했으며, 스포츠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두 겹이 적용된다. 앞서 출시된 GV80, GV80 쿠페의 차이점과 유사하다.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방식으로 바뀐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G90에 먼저 적용됐다가 현재 GV80 및 GV80 쿠페에 적용된 사양이다. G80 페이스리프트 역시 MLA가 탑재된 모습이 포착됐으며 점차 제네시스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
범퍼에서 리어 램프로
후면부에서 반가운 변화가 포착됐다. 그간 현대차그룹 신차에서 줄곧 지적되어 왔던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가 바뀐다. 현행 모델은 후면 방향지시등이 뒤 범퍼에 위치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신형은 마침내 제자리인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위치를 옮긴다. 뒤 범퍼 빈자리는 반사판이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포츠 패키지 사양의 머플러 팁은 기존의 원형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리어 디퓨저 면적이 넓어질 가능성도 보인다. 19인치 크기로 추정되는 신규 전면 가공 휠은 5 스포크처럼 보이는 멀티 스포크 구조가 독특하다.
머플러 팁은 스포츠에만
2024년 5월 출시 유력
한편 일반형은 GV80, G80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머플러 팁이 히든 타입으로 변경된다. 흔히 ‘수도꼭지’로 일컫는 디자인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의 범퍼 가니시가 머플러 팁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엔진이 제외되고 가솔린 엔진은 효율 위주의 개선이 이루어진다. 업계에 따르면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 시기는 내년 5월이 유력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차가 소비자 말을 듣기 시작했다”. “위로 옮기니까 훨씬 보기 좋네”. “이번엔 가격 얼마나 오를까?”. “제네시스 모델 중에 디자인 완성도 상위권인 듯”. “뒷유리 와이퍼는 위로 안 올리나?”. “현행 모델 스포츠 패키지 배기구가 포신 같아서 별로였는데 잘 바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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