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소유진, 밉상 3인방 사진 찰칵…과몰입 시청자에 ‘사과’도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소유진이 김종태, 김민상과 다정하게 사진을 남겼다.
9일, 소유진은 소셜 계정을 통해 MBC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 찍은 우정 사진을 공유했다. 소유진은 “궁 안에만 있다가 오랜만의 야외 촬영이라처음으로 함께 사진도 남기고”라는 멘트를 통해 신난 기분을 드러냈다. 또한 ‘인조’, ‘소용 조씨’, ‘김자점’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각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도 설명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소용 조씨로 분해 빨간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있다. 단정한 머리 묶음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발암 연기 중이신가요? ㅋㅋ”, “밉상 3인방”이라며 드라마 ‘연인’에 과몰입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소유진은 “죄송합니다 ㅎㅎ”, “어쩔 수 없사옵니다” 등 재치 있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너무 이쁘세요”, “앞으로의 전개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번 주도 연인 기대돼요” 등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반응도 다수 있었다.
소유진은 지난 8월 소셜 계정을 통해 “(연인) 시즌1의 후반부부터 나온다고 하옵니다”라며 “등장인물들과 어떤 상황에서 만나게 될까요?”라고 출연을 직접 알렸다.
‘연인’ 속 소유진은 인조의 총애를 독차지했던 후궁 소용 조씨로 출연 중이다. 이는 그녀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유진이 출연 중인 ‘연인’ 파트 2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끌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운명과 엮어 흥미롭게 전개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소유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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