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7년만 연기 재개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9일 보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사가..나갔네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대박 나세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아는 11월 5일 생일을 맞아 스태프들에게 깜짝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보아는 “드라마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케이크 촛불을 불며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9일) 스포츠조선은 보아가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2016년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로 약 8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기 복귀는 2017년 개봉한 영화 ‘가을 우체국’ 이후 7년 만이다.
보아가 맡을 역할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없지만, 배역에 몰두한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이다.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낮과 밤’의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보아의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연기하는 보아라니 미쳤다”, “드라마 너무 기다렸어요”, “1월 1일부터 심장 폭행 당할 예정” 등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내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보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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