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중3’ 데뷔 후회…”학교 다녔으면 전교 1등 했을텐데”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16세의 나이로 연예계에 입문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7일 메가박스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샤이니가 묻고 샤이니가 답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MY SHINee WORLD)를 기념해 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민호는 태민에게 “데뷔 전으로 돌아간다면 중3 때 데뷔할 것인지, 성인 때 데뷔할 것인지?”라는 질문을 건넸다. 태민은 2008년 16살의 나이에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이에 태민은 “나는 성인 때 데뷔하고 싶다. 우리 이 멤버대로 할 수 있다면”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우리 멤버들한테도 어려웠던 시기였잖아”라고 이야기를 꺼낸 태민은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경험들, 예를 들면 수학여행이라던가, 반장이라던가” 등을 언급하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미처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태민은 “나 전교 1등도 할 수 있었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민호와 키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키는 태민에게 “키랑 데뷔하기 vs 민호랑 데뷔하기”라는 질문을 던져 태민을 고민에 빠뜨렸다. 한참을 고민하던 태민은 ‘키랑 데뷔하기’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로 “그나마 기범이 형은 부려먹기 좀 편하다”라고 답해 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태민은 “지나온 나의 모습을 보면 나는 능률과 효율을 되게 따지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민호 형은 ‘일단 하자!’ 주의이기 때문에 키 형이랑 데뷔 하는 게 그나마 덜 피곤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형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이 샤이니 월드'(MY SHINee WORLD)는 샤이니와 그들의 팬덤 샤이니월드가 함께한 지난 15년간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콘서트 무비이다. 지난 11월 3일부터 메가박스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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