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출연자 비보 들은 이수근, 방송 더 이상 못할 정도였다는데…
이경규 유튜브 영상 출연
‘물어보살’ 비하인드 공개
이수근 방송 못 할 뻔한 이유
이수근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 ㅣ 예능대부 갓경규 EP. 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이수근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수근은 ‘물어보살 출연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가슴이 아픈 사연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몸이 안 좋아서 오셨는데 저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하더라. 너무 앙상한 몸을 안아줬다. 아 친구가 좀 건강하게 회복됐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좀 안 좋은 소식을 접했을 때는 프로그램을 더 이상 못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남 얘기 들어주는 게 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이수근이 진행 중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직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성이 출연했다.
이 남성은 이수근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게 ‘버킷리스트’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수근은 “내가 뭐라고 그게 무슨 소원이냐”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방송 이후 2개월 후에 이 남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이수근은 이에 대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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