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는 없다” BTS 정국이 미국 방송 출연 후 팬들에게 공개 사과한 이유

뉴욕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
정국, 팬들에게 사과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미국 방송 출연 후 팬들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각) 정국은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에 출연해 단독 야외 공연을 선보였다.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se)’의 일환으로 투데이 플라자(TODAY Plaza)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친 정국은 공연에서 새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와 솔로 싱글 ’3D’, ’Seven’을 밴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국의 공연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뉴욕의 투데이 플라자에 몰렸다.

야외 공연 특성상 음향 상태가 고르지 못했고 정국은 결국 라이브로 선보였던 무대에 만족을 하지 못했다.

이에 정국은 지난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에게 “아미들아… 미안하다… 라이브 망했다”라며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 때 잘해볼게!”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팬들은 “어디가 망한 거지?”, ‘라이브 망한 거 맞아? 내 귀가 이상한가?”, “망언이네. 라이브 진짜 잘해”, “너무 추워 보이더라. 악조건에서 무난하게 잘한 듯”, “망했다의 기준이 남다른가 보다”, “완벽한 무대였다”, “추운 날씨에도 정말 잘했다”라며 극찬했다.

평소 정국은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과거 브이 라이브 방송에서 정국은 “공연에서 처음 우리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때까지 영상이나 사진으로 봐왔던 우리의 모습들을 똑같이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에서 정국의 솔로 앨범은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