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상암콘 예고→양현석 유죄 판결까지…다사다난 한주 [위클Re 연예]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어떤 이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어떤 이들은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또 어떤 이는 법의 판결을 받았다. 다양한 희로애락이 모여있는 연예계에서 금주 가장 많은 이목을 받은 사건은 무엇일까.
쳇바퀴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건을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정보들 사이에서 가장 핵심만을 짚어봤다.
임영웅 상암 입성
5일 임영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M HERO) 서울 공연에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콘서트 개최 소식을 직접 전했다.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더 큰 규모로 여겨지는 공연장이다. 최대 3만~4만 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임영웅은 이틀 뒤 팬카페를 통해 “너무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라며 팬들과 함께 상암 콘서트 티저를 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모·라이머 이혼
6일 방송인 안현모와 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브랜뉴뮤직은 TV리포트에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별거 기간을 저치며 이혼 조건에 협의했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안현모는 이혼 조정 기간 즈음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투비 재계약 불발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그룹 비투비와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밝혔다.
앞서 비투비 멤버 전원은 2018년에는 큐브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재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큐브와의 11년 동행을 끝마치게 됐다.
재재계약이 결렬된 이유가 상표권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퍼졌다. 이와 관련 큐브는 “비투비의 상표권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상표권에 대해서는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을 알렸다.
양현석 유죄 판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8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회유,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양현석 전 프로듀서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았다”라며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판결에 불복한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으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죄를 예비적 공소사실을 추가해 유죄를 받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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