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두통약 복용할 정도로 아팠다…’꾹 참고’ 콘서트 진행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아파도 프로답게 행동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셀린느 매장 직원이 공유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6월 리사를 만났을 때 리사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당시 리사는 블랙핑크 ‘본 핑크’ 콘서트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약 34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작성자는 리사 화장기 없는 채로 창백한 모습이었으며 두통약을 여러 번 복용했다고 얘기했다. 매장 직원 중 한 명은 건강 상태를 물었는데, 리사는 괜찮다고 답했다.
리사를 만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작성자는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했다. 무대와 아주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리사는 무대 위와 밖의 아우라가 전혀 달랐다며 아파 보였던 때와는 달리 무대에서는 엄청 에너지가 넘쳤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사실 두통약을 복용할 정도로 아픈데도 꾹 참고 그를 보러온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리사 많이 아팠는데도 전혀 몰랐다”, “리사는 프로다. 진짜 멋지다”, “머리 아픈 와중 춤추면 진짜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 7주년을 맞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맞이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7일 YG는 공식 계정에 제니, 로제, 지수의 모습이 담긴 광고사진을 차례대로 올렸다. 하지만 리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그가 YG와 재계약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리사는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많은 만큼 ‘리사가 500억의 계약금을 거절했다’, ‘리사가 미국 음반사와 계약한다’ 등 각종 루머가 나오는 상황이다. YG는 관련 루머에 항상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리사가 YG 그리고 블랙핑크와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소셜미디어, 리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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