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없다더니…’ 가는 곳마다 현지팬들이 보고 놀란다는 두 개그맨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홍콩&마카오 대탐험 스타트
김준현-문세윤, 현지 인기 실감
‘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이 안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호평 세례를 받았는데.
지난 7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5회에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 1일차 모습이 공개됐다. ‘프로먹방러’답게 ‘홍콩 뚱슐랭 가이드’ 완성은 물론, ‘놀팁’까지 대방출한 두 사람.
방송 후, ‘먹보형’의 공식 SNS 채널 및 SBS Plus 유튜브에도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다국어 댓글이 이어지며 ‘먹보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홍콩 현지 팬들은 “홍콩 쪽은 아직 인연이 없다”는 문세윤의 말과 달리, 직접 SNS에 찾아와 “홍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언젠가 직접 뵙고 싶네요”, “헉! 홍콩에 왔었어요? 보고 싶은 분들인데 아쉽네요”, “여행 즐기시고 더 먹어주세요!” 등의 격한 환영과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
앞선 인도네시아 여행 당시 길에서 만났던 팬 또한 댓글을 통해 “우리에겐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언젠가 인도네시아를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정말 바랍니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홍콩&마카오 편에도 다시 관심을 가진 또 다른 인도네시아 팬들은 “이번 편도 볼게요”, “너무 기대되요. 인도네시아는 다시 안 오겠죠?”, “인도네시아 왔을 때 두 분 만났는데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 걸었어요” 등 찐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본, 필리핀 등 다국적 해외 팬들은 “일본에서도 보고 싶은 TV쇼”, “다음엔 필리핀에 와주세요. 맛있는 음식도 있어요” 등의 뜨거운 피드백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는 것을 넘어 파헤치고, 보는 것을 넘어 탐험하라’를 모토로 홍콩&마카오로 떠난 먹보 형제의 여행 첫날 모습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사전 회의부터 백종원에게 ‘전화 S.O.S’를 청해 홍콩 맛집 정보를 다 알아낼 정도로 여행에 공을 들였는데.
이후 홍콩의 책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 홍콩 여행 코스를 담당한 ‘파워J(계획형)’ 김준현은 문세윤을 위한 코스대로 바삐 움직였는데.
홍콩의 2층 버스를 타고 곧바로 유명 딤섬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 이들은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노포에 입성했다.
잠시 후 빈 자리를 발견한 둘은 “그냥 다 시켜!”라며 ‘먹심’을 폭발시켰다. 이어 주문한 딤섬이 한상 쫙 깔렸다.
이에 김준현은 “우리가 이런데서 밥을 먹는다”라며 감격했고, 문세윤은 한입 맛을 보고선 “이거 먹으러 올만 하네”라며 ‘엄지 척’을 했다.
절편처럼 호로록 입으로 들어가는 딤섬부터 벌집 모양의 소양 딤섬, 부드러운 커스터드 딤섬 등 갖가지 딤섬을 섭렵하며 ‘뚱슐랭 가이드’를 완성한 ‘먹보 형제’.
두 사람은 총 13판의 딤섬을 먹어치운 뒤 “쏘 굿”이라며 식당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때, 김준현은 “(주)윤발이 형 단골집 가자!”라며 다음 딤섬 식당으로 거침없이 출발했다.
두 사람이 두 번째 식당에 들어가자 홍콩 팬이 문세윤을 알아보는데. 그는 “문세윤?”이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해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팬은 김준현까지 알아보더니, “엄마가 좋아하신다. 한국 TV쇼에서 봤다”고 해 ‘먹보 형제’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구운 딤섬이 나오자 육즙부터 쪽쪽 빨아먹으며 제대로 음미하는데. 나아가 “오늘 먹은 딤섬 중 최고!”라며 과감하게 ‘1등’을 선사한 김준현.
배가 빵빵해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나와 홍콩 쿵푸 성지인 ‘중국 쿵푸 국제스쿨’로 향하는데. 이곳에서 ‘영춘권의 대가’ 엽문의 제자이자 이소룡의 사제인 ‘고수 사부’에게 직접 쿵푸를 배운 두 사람.
그런데 어쩐지 쿵푸 수업이 아닌, ‘맞는 수업’인 듯해 폭소를 일으켰다. 쿵푸 수업 후 사부에게 로컬 맛집까지 추천 받은 뒤, 홍콩의 밤거리로 나선 두 사람.
두 사람은 홍콩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노천 포차(다이파이동)로 향한다. 이때 주방장의 저세상 불쇼에 ‘폴인럽’해,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는데.
‘홍콩&마카오 대탐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6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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