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최연소 후보 나왔다…이제 겨우 ‘2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이하 ‘그래미 어워즈’)에서 역대 최연소 후보가 나왔다. 최연소 후보의 나이는 겨우 2살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그래미 어워즈’ 후보가 발표되면서 역대 최연소 후보라는 기록이 세워졌다. 후보의 주인공은 가수 빅토리아 모네(34)의 딸 헤이즐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빅토리아 모네는 그의 데뷔 앨범을 통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그중 빅토리아 모네가 한 부문에서 두 살 된 딸 헤이즐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이다.
빅토리아 모네의 노래 ‘Hollywood(할리우드)’에는 어스와 윈드 앤 파이어 그리고 헤이즐 모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할리우드’가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후보에 오르면서 빅토리마 모네뿐 아니라 그의 두 살 딸도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빅토리아 모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것을 오랫동안 상상해 왔다면서 “나는 계속 울어서 눈물이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 완전히 충격을 받았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딸 헤이즐에 대해 빅토리아 모네는 “딸이 너무 자랑스럽지만 딸은 (후보에 오른지) 전혀 모른다. 딸은 우리 모두가 왜 비명을 지르는지 몰라 당황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면 딸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딸은 이미 음악에 빠져있고 자신도 모르게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라고 딸의 재능을 자랑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빅토리아 모네는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R&B,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 전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 ‘Thank U, Next’, ‘7 Rings’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토리아 모네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