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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전성기 폼 되찾았다…최고 시청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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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명불허전 ‘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3년 4개월하고도 20일의 공백이 무색하게,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책임졌다. 

오랜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 1051회는 수도권 4.8%, 전국 4.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니퉁의 인간극장’ 방송 당시 순간 최고 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전한 폼을 자랑하는 선배들과 신선한 설정,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 후배 개그맨들이 빠른 템포와 트렌디한 내용의 코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으로 시작했다. 남매 듀오 악뮤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 플러팅 ‘성공률 100%’의 백 프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웃음의 포문을 열었다. 

저출생 시대 귀한 ‘금쪽이’들이 다니는 ‘금쪽 유치원’에서는 기쁨이와 사랑이의 캐릭터 쇼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특히 “기쁨이 귀해”, “기쁨이 소중해” 같은 맛깔스러운 대사가 유행어의 조짐을 보였다. 

온라인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개콘’에 소환한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김지영이 필리핀 며느리 니퉁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시선을 모았고 시어머니 김영희와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 아이돌 코쿤은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활약을 보였다. 특히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의 능청미가 객석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코너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개그콘서트’는 약 80분의 시간 동안 다채로운 웃음 릴레이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하게 신구조화를 이룬 ‘개그콘서트’가 앞으로 어떤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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