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캠친자’ 김숙 “5년째 장박 중…곧 생맥주 기계 들어와”(김숙TV)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캠핑에 미친자’로 알려진 개그우먼 김숙이 텐트 안에 생맥주 기계를 곧 들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김숙TV’에서는 ‘숙이의 겨울 개인 별장. 없는 게 없는 새로운 장박지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김숙의 텐트 내부를 소개한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지금 한 5년 째 장박을 치고 있다. 포천, 김포, 제천에 이어 여기에 2년 째 치고 있다”며 장기 숙박을 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서 김숙은 제목 그대로 개인 별장 같이 꾸며놓은 텐트 내부를 세세하게 보여줬다.
김숙의 장박지는 방으로 쓰는 오크돔 대형 텐트와 버블 쉘터가 연결된 구조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오크돔은 집인지 텐트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크고 아늑했다. 더블사이즈의 침대와 소파 등이 다 들어가고도 남은 규모였다.
김숙은 “집에서 손님왔을 때 쓰던 에어메트를 가져왔다. 성인 2명, 아이들 2~3명 까지는 충분히 재운다. 매트가 깊어서 편안하다”며 침실을 보여줬다.
이어 김숙은 양털침낭의 사이즈를 보여주며 “미란이, 은이언니, 최강희 다 올 때 이걸 4명이 덮는다”며 평소 초대하는 연예인 지인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침대 옆에는 스마트TV도 있었다. 김숙은 “방송 쪽 일을 하다 보니까 친구들 모니터 할 일이 있다. 다 같이 보면 재밌다. 유튜브도 이걸로 본다”며 구세대 버전인 모니터를 가리켰다.
거실로 쓰는 버블쉘터에는 친구들일아 놀고 먹기 딱 좋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숙은 “옛날에는 끼워 맞추는 거 좋아했는데 이제는 원액션으로 쓴다”며 간단하게 접고 필 수 있는 의자, 테이블 등을 보여줬다.
넓은 수납장도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원래는 하나로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많이 오면 하나로 안된다. 2개를 설치했더니 하나를 더 사고 싶더라”며 넓은 다용도선반을 가리켰다. 선반에는 설거지 된 주방용품, 식품 등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텐트 안에는 생맥주 기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숙은 “생맥주 기계를 주문해왔다. 캠핑난로도 아직 안 들어왔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은 “장박은 항상 그런 것 같다. 완벽하지 않다. 남들은 왜 이렇게 많이 갖다 놨냐고 하지만 나는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다. 조만간 리뉴얼 되면 다시 인사 드리겠다”며 또 한번의 텐트 소개 영상을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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