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수도 해봤다는 이 알바, 실상은 이렇습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수
‘고려 거란 전쟁’ 보조 출연
보조출연 아르바이트 실상
‘나는 솔로’ 10기 영수가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보조 출연한 근황을 전했다.
10기 영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지난 8월쯤 #고려거란대전 촬영. 그때쯤 시간이 많아서 가봤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영수는 사극 분장을 한 채 대기 중인 모습으로 착용한 의상을 통해 장군부터 내관까지 다양한 배역을 맡은 것을 볼 수 있다.
영수는 한국기업 인증원 소속 ISO 국제 심사원으로 앞서 취미 생활로 드라마 보조출연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는 일급도 세고, 평소 좋아하던 유명 연예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꿀 알바’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조출연자는 엑스트라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에 참여하는 이들이다. 흔히 사극 전쟁 신의 병사라든가, 거리 위 행인, 카페 안 커플 등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작품의 현실감을 위해 출연한다.
보조 출연자 중에는 영수처럼 취미로 참여하는 이들도 있지만 생계 수단으로 돈벌이는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보조 출연은 촬영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꽤 큰 금액의 일당을 주기 때문에 배우를 꿈꾸는 이들이 전업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보조 출연자들의 실상은 대기시간이 기본 5~6시간으로 매우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보조 출연자를 위한 휴게실이 제공되지 않아 길바닥에서 더위나 추위와 싸워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인격적인 모독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여성 보조 출연자들의 경우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지난 2004년에는 보조 출연자로 일하던 한 여성이 12명의 관리 업체 남성 직원들로부터 상습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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