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변신’ 하지원, 전시회 또 참가…화려한 그림에 ‘눈길’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하지원이 화가로서 완벽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2016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난 7월 첫 개인전을 연 하지원(45)은 화가로서 또 한 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13일부터 시작돼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아트스페이스 폴라포에서 진행되는 ‘교환전’에서 하지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하지원은 자신의 작업실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하지원이 게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도 그녀의 ‘그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게시물 영상 속 하지원은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인 ‘슬릭 백’을 열심히 추고 있다. 사람들은 하지원의 춤을 귀여워하면서도, 그녀의 작업실에 눈길을 뒀다. 작업실에는 하지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여러 점 놓여있었다. 캔버스에 거침없는 붓 터치로 그린 작품과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올해 초 하지원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작업실을 공개하며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 속 하지원은 바닥에 앉아 작품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벌떡 일어나 다양한 거리에서 작품을 응시했다. 이어 거침없이 젯소 작업에 임하는 하지원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하지원님 그림도 잘 그리네”, “하화백님 너무 예쁘세요”, “작품이 출중하네요”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하지원의 전시회 소식이 전해지자 하지원의 작품 중 하나인 ‘슈퍼카우 3’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하지원은 2021년 3월, 청담 쇼룸 아틀리에에서 개막한 단체전 ‘우행’에 추상화 ‘슈퍼카우'(Super Cow) 시리즈 3점을 내놓았다.
당시 전시기획사 레이빌리지 측이 물방울 화백 김창열 개인전에 하지원을 초청하기 위해 기획사에 들렸다가 회사에 걸린 그림을 보고 그녀 설득하면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작품 3점 중 1점이 팔렸으며, 그것이 ‘슈퍼카우 3’이고 가격은 5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TV 리포트, 하지원 소셜미디어, 온라인 채널 ‘HAEWADAL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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