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76세 엄마 아직도 힐 신고 걸어다녀”…’동안’ 유전자의 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미나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뼈 건강’에 관해 소개하며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미나(50)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 ’50세 미나 뼈까지 동안으로 관리하는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미나는 집으로 방문한 엄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우월한 동안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올해 76세인 미나의 엄마는 높은 힐을 신고 등장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나의 엄마는 “여기까지 오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청량리 시장에서 1시간 이상 걸어 다니고 장 봐서 온다. 하루 이틀도 아닌데 뭘 그러냐”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미나의 엄마는 7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독특한 소매의 조끼와 코트를 매치해 센스있는 룩을 완성했다. 이를 본 미나는 “엄마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 지금 시장이 아니라 청량리에서 공연 한 번 하고 온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미나는 “DM이나 댓글로 제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 많이 물어보셔서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며 뼈 관리법을 공개했다.
미나는 “운동이나 춤추는 영상을 올리면 ‘할머니 조심하세요’, ‘뼈 부러져요’ 같은 안티 댓글이 달린다”며 “나는 늦은 30대에 데뷔해 오랫동안 댄스가수로 활동하고 싶어서 뼈에 좋은 걸 챙겨 먹고 운동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엄마는 워낙 몸에 좋은 걸 잘 챙겨드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걸어다니시고 활동량도 많다”며 엄마를 칭찬했다. 또한 “나이가 76세신데도 아직까지 힐을 신고 몇시간씩 걸어 다니신다”라고 전하며 자료 화면을 보여줬다. 자료 화면 속 미나의 엄마는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지하철 역 계단을 웃으며 내려오거나, 반려견을 등에 업은 채 힐을 신고 돌아다녔다.
영상 말미 미나는 매트 운동법도 전수했다. 미나는 다양한 동작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TV 보면서 따라 해주시면 좋다”고 조언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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