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태프, 잇따라 탈YG…멤버 재계약 여부 관심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전담 스태프들이 속속 YG를 떠나고 있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활동을 담당하던 주요 스태프들이 잇따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고 있어 향후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부터 YG에서 5년 간 수석 매니저로 일해 온 리사의 담당 매니저는 자신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통해 지난 10월을 끝으로 YG를 떠났다고 밝혔다.
제니의 해외 일정을 담당하던 매니저 역시 2019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4년 간 YG에서 근무한 후 소속사를 떠났다고 ‘링크드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하며 소속사 YG와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인 상태다. 현재 멤버들은 지난 9월 서울 콘서트 끝으로 이렇다 할 그룹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블랙핑크와 YG의 전속 계약 여부와 관련해 ‘리사가 YG로부터 500억의 계약금을 거절했다’, ‘로제만 YG와 재계약한다’, ‘제니와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등 각종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YG는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YG는 그간 전자공시스템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 현황을 공개해왔다. 14일 공개된 3분기 보고서에 관심이 쏠렸지만, YG 측은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 할 예정’이라고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를 함구했다.
2023년 기준 YG의 블랙핑크 영업이익 비중이 85%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블랙핑크 소셜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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