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캐스팅 논란 생긴 ‘고려 거란 전쟁’의 김동준, 입 열었다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첫 방송 후 미스 캐스팅 논란
“공들여서 열심히 촬영 중”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예상치 못한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미스 캐스팅’으로 시청자의 지적을 받은 배우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주인공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이다.
일부 누리꾼은 ‘고려 거란 전쟁’ 첫 방송 이후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데 발성이나 표정 연기가 아쉽다”며 그의 연기력을 지적했다.
이후 13일 KBS Drama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1, 2회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김동준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결의를 다진 것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동준은 승려의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도 불사하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감독님을 필두로 많은 선배와 함께하는데 너무 좋다. 굉장히 힐링 받는 현장이다”라며 “공들여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김동준은 천추태후(이민영 분)의 위협을 받아 쫓기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동준은 촬영분을 모니터 하며 “뛰는 거 자신은 있는데 너무 잘 뛰어도 이상하지 않냐”라며 ‘출발 드림팀’ 에이스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로,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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