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13살 연하♥아내와 재혼식 “탁재훈 초대 안 해”(‘라디오스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임형준이 재혼 후 늦둥이 출산까지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1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1회에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져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형준은 재혼 소식과 더불어 늦둥이 딸을 봤다는 경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늦게 봐서 그런지 다르다. 너무 예쁘다. 지금 7개월 됐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랑했다.
이에 MC 김구라 역시 “예쁘지”라고 늦둥이 딸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재혼할 때 김구라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임형준은 “저하고 똑같진 않지만 상황이 비슷해서 김구라에게 이런저런 걸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극명하게 갈렸다. ‘무슨 소리야. 농담하지 마’라고 화를 내는 분도 있었다. 김구라는 ‘잘했다’고 하면서 격려해 줬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말 해주는 사람을 찾게 되더라. 그런 용기를 얻어서 결혼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뮤지가 “왜 재훈이 형과 나 안 불렀냐”고 재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내자 임형준은 “재훈이 형은 초혼 때 왔다. 조그맣게 하다 보니까 턱시도 모습을 처음 보는 분 위주로 불렀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첫 결혼 모신 분 싹 물갈이했구나”라고 하자 임형준은 “모여서 수군댈 수도 있고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줄 것 같은 분들만 초대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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