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으로 2년간 자숙하던 걸그룹 멤버, 의외의 소식 전했다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
활동 중단 2년여 만에 복귀
SBS 드라마 ‘재벌X형사’ 출연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활동 중단 2년여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16일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이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 에피소드 중 하나의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나은이 출연하는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범죄자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24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안보현, 박지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나은은 극 중 9~10회 에피소드에 연예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나은은 웹드라마 ‘에이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2021년 이나은은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폭로로 ‘왕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데뷔 1년여 만에 탈퇴한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시절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의 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밝히며 호소했다.
이후 멤버들은 ‘왕따 논란’에 전면 반박했다.
이로 인해 이나은은 캐스팅됐던 SBS ‘모범택시’를 하차하며 활동을 중지했고, 에이프릴은 여름 스페셜 앨범 ‘헬로 서머(Hello Summer)’을 끝으로 지난해 1월 해체됐다.
한편 이나은은 2022년 6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의 활동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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