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남궁민에게 진 뒤 “자존심 상해”…’연인’ 과몰입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이다인이 안은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드라마 ‘연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15일 배우 이다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했던 투표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투표 질문은 “‘연인’ 장현(남궁민 분) vs 은애(이다인 분) 중 가장 길채 바라기는?”이었다.
‘길채 바라기’에 대한 투표 결과, 장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투표에는 총 4만 4447명이 참여했으며, 장현이 3만 6622표를 획득해 82%의 지지를 받았고, 은애는 7825표로 17%의 득표율을 얻었다.
투표 결과를 본 이다인은 “아닌데.. 난데… 자존심 상해…”라는 글과 함께 ‘길채 바라기’다운 면모를 귀엽게 드러냈다.
앞서 이다인은 ‘연인’ 출연에 앞서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렜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 드러낸 바 있다.
이다인이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장현 역은 남궁민, 길채 역은 안은진, 은애 역은 이다인이 맡고 있다. 극 중 장현과 길채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고, 은애는 길채의 친구로 길채를 향한 애틋한 우정을 자랑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다인은 올해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이다인은 “조심히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며 연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이다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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