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으면 ‘시계’ 산다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연봉, 이정도였다
메이저리거 선수 김하성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김하성 “기분 좋으면 시계 사”
메이저리거 야구 선수 김하성이 연봉과 함께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19회 ‘슈퍼 세이브’ 특집에 김하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골드글러브 유틸리티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 만능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 세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진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유틸리티를 수상한 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김하성에게 “골드글러브도 상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성은 “저도 그렇게 들어서 미국 에이전트한테 물어봤다. 근데 없다고 그러더라. 오직 명예뿐”이라며 “없어도 안 받는 것보단 나으니까”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김하성의 연봉이 약 7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라고 소개했는데, 이를 듣던 김하성은 유재석에게 “이쪽은 더 받으신다고? 1조?”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억 소리 나는 연봉에 대해 “계약금이 입금되던 순간 ‘이게 내 돈인가’ 이런 생각도 사실 했다”며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까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렉스를 하기도 하냐”는 조세호의 질문에는 “한 선수는 쇼핑을 한다며 요트를 보고 있더라. 저는 기분 좋으면 시계를 좋아해서 시계를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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