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영자 “정신이상설? 악플 때문에 성형”…팬들 응원 ↑
[TV리포트=김현서 기자]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0기 영자가 성형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자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10기 방송이 끝나고 5개월 뒤, 돌연 양악 수술을 했던 영자는 “저를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얼굴이 삐뚤어져서 생긴 대로 성격이 삐뚤어졌다’, ‘저러니까 이혼했지’라고 하셨다”며 자신을 향했던 악플을 언급했다.
그는 “피한다고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행복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노력했다”라고 성형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양악 수술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 영자는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내가 운이 안 좋아서 진짜 죽을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부기 빠진 얼굴이 전보다 마음에 안 들지언정 수술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자의 당당한 고백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영자는 팬들에게 성형 소식을 전하며 “(‘나는 솔로’ 출연 후) 본 방송을 보면서 그 10주가 제 인생에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제가 감당하겠는데 외모에 대한 이야기만큼은 사실이라 타격을 안 맞을 수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숨구멍이 필요했다는 그는 “어차피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도 뭐라도 했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악 수술 후 영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랙핑크 지수의 ‘꽃’ 댄스 챌린지 영상을 개재하며 정신이상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 힘들지도 않고 정신도 안 이상하다. 다만 저의 보이지 않은 모습이 있었을 뿐이다”라며 “이것도 저도 여태까지 봐주신 모습도 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제가 제 꿈 얘기를 안 했다.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거 좋아했고 원래 흥이 많은 친구다”라며 “제 마음만 알아달라. 말씀해 주신 조언들도 잘 새겨듣겠다”라고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자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