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새 프로필 공개…아이돌 아닌 ‘배우’ 느낌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도경수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7일 도경수의 소속사 컴퍼니 수수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필 사진 촬영 영상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경수는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새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베이지색 계열의 옷을 입어 단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도경수만의 진중함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12년차 아이돌답게 카메라 앞에서 능수능란하게 포즈를 취했다. 특히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 쳐다보는 도경수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도경수는 이번달 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매니저가 독립해 차린 신생 기획사 컴퍼니수수로 거취를 옮겼다. 그룹 엑소 활동은 여전히 SM과 함께 하지만 연기 및 개인 활동은 컴퍼니수수를 통해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필 사진은 컴퍼니수수에서의 새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줄 도경수에게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카트'(2014)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발판을 다졌다. 이후 영화 ‘형'(2016),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2018), ‘더 문'(2023),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018) 등에 출연해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 절친 배우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등과 함께 출연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컴퍼니수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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