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VS’ 프로듀서도 무대 어필…임한별 “작사·작곡가 400명…참가자 위해 쓰겠다”
[TV리포트=김유진 기자] 프로듀서들도 참가자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한 무대 경쟁을 펼쳤다.
17일 방영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5회에서는 참가자들의 ‘1대1’ 3차 미션과 4차 미션 ‘프로튜서 팀 캐스팅’이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나는 솔로 1기 영호로 알려진 최용호, 조선을 씹어먹던 선비 조씹선이 꾸몄다. 두 사람은 ‘아름나운 나라’를 선곡해 독특한 목소리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조씹선을 선택했다.
최용호는 “돌아다니는 짤들만 본 분들은 이상한 사람 한 명 나왔구나 생각했을 수 있다. 사실 저는 노래할 때 가장 멋있는 성악가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모두의 엄지를 받았다.
컬투 매니저 김동하는 런닝맨 현장 스태프인 정상호와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고민 끝에 김동하를 선택했다. 하지만 임한별, 소유가 정상호에게 VS패스를 건네며 정상호도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포맨의 멤버 요셉과 한빈도 대결을 펼쳤다. 이전 무대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임한 요셉은 “윤민수 형이 포맨을 제안한 이후 2년이 흘렀다. 항상 불안했다. 유명하지만 무명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자신을 알아가고 포맨이라는 그룹의 책임감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한빈을 선택했다. 박재정은 “요셉님이 윤민수 선배님의 보컬 스킬들을 잘 카피한 느낌이었다. 요셉이라는 사람 자체를 기억하기에는 조금 아쉬웠다”고 전했다.
4차 미션을 앞두고 프로듀서팀의 경쟁 무대도 펼쳐졌다. 프로듀서들은 참가자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투표를 통해 팀 캐스팅에 쓰일 우선 예약권을 받을 수 있었다.
김민석은 ‘취중진담’, 영케이는 ‘예뻤어’를 각각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멜로망스의 ‘선물’,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부르며 참가자들에게 어필했다.
장우영과 서은광은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2PM의 ‘우리집’을 같이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서은광이 ‘그 남자’를 부르며 발라드까지
임한별은 관객석에서 나타나 ‘넌 나의 전부’를 열창했다. 관객은 물론 프로듀서들도 임한별의 완벽한 무대에 말을 잃었다. 무대가 끝나고 박재정은 “듣는 데 눈물날 뻔 했다”고 전헀다.
이어 소유가 ‘썸’을 부르며 등장했다. 썸이 끝나고 소유는 ‘착해 빠졌어’를 불렀다. 이때 원곡을 함께한 매드클라운도 등장해 무다를 완성했다.
임한별은 “딱히 어필할 건 무대 뿐이다. 400개의 연락처가 있다. 가수, 작사가, 작곡가 여러분을 위해 다 쓰겠다”고 어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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