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울린 혜리의 축사 “나의 햇살 같은 언니, 언제든 달려갈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품절녀가 된 가운데 멤버 혜리의 축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8일 소진은 배우 이동하와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은 물론 걸스데이 멤버들이 함께해 부부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그 중에서도 혜리는 진심이 가득 담긴 축사로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가수 이랑의 소셜 계정을 통해 혜리의 축사 영상이 공개된 영상 속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얘기해 달라. 바로 달려가겠다.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며 울먹이는 것으로 소진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소진은 물론 하객들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멤버 민아와 유라도 소셜 계정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언니”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소진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동하는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이브의 사랑’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랑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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