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기부’해 학교 만들어준 배우, 이번에도 통 큰 기부 선보였다
조인성, 또 선행
탄자니아 아이들 위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 기부
배우 조인성이 지난달에 수상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을 기부했다.
지난 13일 밀알복지재단은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고 있는 배우 조인성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조인성 님의 선행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감동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지난달 24일에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하며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이 기부한 상금은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조인성은 2018년 5억 기부를 하며 ‘신기다 뉴비전스쿨’를 완공했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특히 신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조인성의 기부로 지역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조인성은 2019년 2019년 ‘신기다 뉴비전스쿨’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기도 하며 아이들과 추억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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