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아닙니다” 실제로 산타가 루돌프 타고 가는 장면 볼 수 있는 곳(+영상)
① 루돌프 타는 실제 산타
겨울의 첫 달 12월에는 모두가 기다리는 공휴일이 있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로,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의미하는 날인데요.
이날, 길거리에 울리는 캐럴과 갖가지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마치 산타클로스(산타 할아버지)가 나올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산타클로스는 성탄절이 되면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성탄절의 상징’ 같은 인물인데요.
크리스마스 이브 밤, 순록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나타나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어렸을 적, ‘산타클로스가 있다, 없다’는 논쟁을 벌인 추억이 있을 텐데요. 누구든 한 번쯤 믿어봤고,
여전히 많은 아이들의 동심 속에 살아있는 산타클로스. 한 마을에서 산타클로스가 실제로 루돌프 를 타고 하늘을 날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② 스위스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
이 마을은 스위스 몽트뢰로,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스위스의 대부분 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요. 여러 크리스마스 마켓 중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은 가장 동화 같고 귀여운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실제로 산타를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해진 곳인데요.
위의 사진 속, 스위스 몽트뢰 레만호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 산타클로스는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곳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 장식품, 초콜릿, 치즈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지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이곳에서 파는 따뜻한 차와 음식을 먹으며 기념품을 구경하는 것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만의 묘미이죠.
③ 몽트뢰 뒷산, ‘산타의 집’
몽트뢰에 겨울이 찾아오면,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 ‘산타의 집’에도 방문할 수 있는데요.
산타의 집은 몽트뢰의 뒷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로쉐 드 네(Rochers-de-Naye)라고 불리는 2,042m 높이의 봉우리입니다. 스위스에서는 흔한 높이의 산으로, 몽트뢰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한 시간가량 올라가면 도착하는 곳이죠.
몽트뢰의 뒷산에 있는 ‘산타의 집’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각종 크리스마스 기념품과 따뜻한 차를 판매하는데요.
이곳의 ‘산타 집무실’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죠.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에게 귤과 사탕이 든 선물을 주는데요. 반면, 성인들에게는 선물을 따로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아니더라도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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