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액션배우 박동룡 별세… 향년 83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원로배우 박동룡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동룡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0년생인 고인은 지난 1962년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한 이래 영화 ‘돌아온 팔도 사나이'(1967)를 시작으로 ‘맨발로 왔다'(1970) ‘원한의 40계단'(1971) ‘사랑하는 아들 딸아'(1972) ‘남과 여'(1972) ‘악인의 계곡'(1974) ‘화려한 변신'(1987) 등 수많은 작품의 주, 조연 단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4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20분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지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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