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디자인” 깜짝 공개 폴스타 신차, 전 세계 환호성 제대로 터졌죠

LA에서 개최된 폴스타 데이
브랜드 전모델 선보였다
폴스타 5 최초 공개 진행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로 시작해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변신 후 분사된 폴스타.
이들은 최초의 모델, 1을 시작으로 현재는 2, 3, 4까지 공개 및 시판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가 수입 판매 중이며,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상품성이 더 높아졌다.

지난 9일, 폴스타는 LA에서 폴스타 데이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폴스타 5가 깜짝 등장했다.
그동안 위장막을 씌운 프로토타입 테스트 카만 포착되었는데, 이번에 실물이 처음 공개된 것이다.

이전 공개됐던 콘셉트카
프리셉트의 양산형 모델

폴스타5, 해당 차량은 대형 패스트백 세단으로 2020년 공개된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양산형이다.
외관은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이전에 공개된 4 역시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매끄러운 쿠페형 루프라인,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ㅓ자 형태의 헤드램프와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 등이 적용되었으며, 콘셉트카에 있던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코치도어는 일반 사이드미러와 일반 도어로 변경되었다. 

871마력, 주행거리 598km
타이칸의 강력한 경쟁자

폴스타 5는 포르쉐 타이칸을 경쟁 모델로 삼았으며, 지난해 파워트레인 사양을 공개한 바 있다.
듀얼 모터 모델 기준으로 최대 871마력, 91.8kg.m을 발휘한다. 타이칸 터보 S와 비교하면 최고 출력은 100마력 이상 높지만 최대 토크는 15.3kg.m이나 낮다.

배터리는 SK온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폴스타에서는 SK온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98km로 타이칸 기본 모델보다는 167km, 타이칸 터보 S보다는 무려 258km나 길다. 다만 타이칸은 출시된 지 4년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8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며, 5분 충전만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는 2025년 출시 예정
생산은 중국에서 진행

폴스타 5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은 중국의 지리자동차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폴스타 4의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생산 확정처럼 중국 이외의 글로벌 물량은 다른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최고의 전기 고성능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제품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에 대한 상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