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마련’ 김광규 “장가가고 파”…55세에 외로움 폭발 (‘미우새’)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김광규(55)가 자체발광 존재감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9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김광규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미우새’에서 김광규는 평생 동안 이루고 싶은 세 가지로 장가, 멜로, 자가를 꼽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서장훈(49)은 “자가는 이루지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김광규는 “작년에 자가를 마련했습니다”라며 남은 소원인 멜로 연기와 장가를 언급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52)은 “하나는 달성했고, 이제 하나씩 이뤄가면 된다”라고 얘기하며 위로를 건넸다.
또한, 서장훈은 멜로 연기에 대해 “나오신 김에 어머님들 연기력이 좋다”라며 김광규에게 즉흥 멜로 연기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광규는 절친인 최성국(52)의 결혼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광규는 “(최성국과는) ‘불타는 청춘’을 5년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라며 최성국의 결혼을 전혀 예상 못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숨을 푹 내쉬는 모습으로 짠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김광규는 커피숍에서 모기약을 발라주며 서로 인연이 된 최성국 부부를 언급하며 “제 고향 부산에서 만났더라고요”라고 전하는 등 솔로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웃픈 이야기로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김광규는 앞으로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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