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대기실 들어와 흉기난동 부린 여성에…결국 배우 다쳤다
뮤지컬 대기실 흉기 난동
슈퍼주니어 규현 부상
제지 과정에서 부상 입어
올해 대한민국을 불안으로 치닫게 한 흉기 난동이 이번에는 연예계를 습격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한 30대 여성 A씨는 일면식도 없는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분장실에 함께 있던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겸 배우 규현이 이를 말리다가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아 출동한 119의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 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규현의 건강을 걱정했다.
누리꾼은 “몸도 안 좋은데 사고까지 또 당해버리네”, “규현 진짜 착한데 크게 다친 거 아니였음 좋겠다”, “트라우마 생기겠다”, “보안팀 뭐 하는 거야”라고 댓글을 남겼다.
규현은 흉기 난동 사건 이전에도 목숨이 위험했던 사고가 있었기에 더욱 걱정을 샀다.
그는 지난 2007년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해 나흘 동안 혼수상태였으며, 의사가 “가망이 없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통보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회복에 성공한 규현은 엄청난 의지로 빠르게 회복하며 반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또다시 안타까운 부상을 당한 규현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