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강수정·사유리, 시험관 시술로 귀한 자녀 얻은 ★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저출산 시대에도 자녀를 원하는 이들은 많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험관 시술로 2세를 얻게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황보라는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신 10주 차가 됐다는 그는 “시험관을 1년간 진행했는데,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두상이 너무 예쁘다”라고 기뻐했다. 황보라는 심장 박동소리를 들려주면서 “‘칙칙폭폭’으로 들리면 아들, ‘따그닥따그닥’으로 들리면 딸이라고 하더라. 아들인가?”라며 자녀의 성별을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한번 임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라며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돼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강수정 역시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자녀를 얻었다. 지난 4월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한 그는 아들 제민 군을 공개하며 “결혼 6년 만에 아주 어렵게 품에 안은 아이”라고 설명했다.
강수정은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노력해도 안 되더라. 시험관 6번, 유산 3번을 거쳐 선물처럼 제민이가 왔다”면서 “‘나는 왜 이렇게 안 되지’라고 생각할 때 제민이가 와줬다. 남편과 나의 구원자 같았다.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이 바뀐 것 같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인 사유리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남편 없이 자녀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그는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라면서 ‘비혼모’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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