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클레오’의 귀환…17년 만에 활동 재개
[TV리포트=이경민 기자] 1세대 걸그룹 클레오(le.CLEO)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20일(월) 소속사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클레오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서 새롭게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레오는 원년 멤버인 채은정에 새로운 멤버 디니, 구도경을 영입해 3인조 걸그룹으로 재결성해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12월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 공연을 시작으로 클레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년 멤버 채은정은 “새로운 멤버(디니, 구도경)와 함께 공연을 한다는 게 너무 설레인다”고 재결합 소감을 전했다.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클레오는 향후 앨범 발매와 공연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 중이다.
한편 그룹 클레오는 1999년 앨범 ‘Good Time’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Ready For Love’, ‘Triple’, ‘Rising Again’ 등을 발매하며 1세대 걸그룹으로서 인기와 인지도를 쌓았다. 2004년 마지막 5집 앨범을 발매한 후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Good Time’을 오랜만에 선보였다.
원년 멤버 채은정은 2005년 그룹 클레오를 탈퇴한 이후 긴 공백기를 갖다가 지난 2020년 MBC ‘복면가왕’,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 등 방송에 출연하면서 근황을 전했으며 지난해에는 음반을 내고 컴백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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