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VS’노량’…연말 극장가, 해양 블록버스터 격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올해 12월, 압도적 스케일과 재미로 중무장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 소식을 알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바로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하 ‘아쿠아맨2’)과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로,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렸던 ‘아쿠아맨’의 후속작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이슨 모모아부터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까지 오리지널 배우진이 의기 투합해 슈퍼 히어로의 빅매치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피터 스프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 맥골드릭, 루퍼트 그렉슨 윌리엄스, 빌 브라제스키 등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함께 완성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시각효과로 표현된 수중세계는 물론 대규모 육지 로케이션까지 더해져 최고의 스케일을 예고하는 가운데,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아쿠아맨’의 위대한 여정은 올 겨울,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서 12월 극장가 출격을 앞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명량’,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을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극 중 이순신 장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의 놀라운 카리스마 연기가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의 압도적 스케일은 관객들에게 장엄한 승리의 전투의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대작들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1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주)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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