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팔로워 버려야 했던 청하, 소속사 나가 ‘팬덤명’도 바꿀까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최근 소속사를 이적한 가수 청하가 팬덤명을 바꿔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케이팝 매체인 ‘케이비줌’은 청하의 전 소속사 MNH가 그의 5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계정과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청하는 현 소속사인 모어비전으로 이적 후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다시 개설해야 했다.
팬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다름 아닌 팬덤명까지 바꿔야 한다는 사실이다. MNH가 청하의 팬덤 이름인 ‘별하랑’에 상품권을 등록했기 때문.
많은 이들은 청하가 전 소속사와 잘 협의해 추억이 묻어 있는 원래의 팬덤 명을 유지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청하는 지난 3월 MNH엔터테인머트와 결별 후 지난 10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어비전에 합류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전부터 청하가 박재범의 회사로 이적하길 바랬던 청하의 팬들은 “드디어!”,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청하는 새로운 회사를 들어간 배경에 대해 “새로운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한테 제일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시고,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면서 끌어 줄 사람이 필요했다”라고 답하며 모어비전의 수장인 박재범이 연락을 제일 많이 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청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번 아웃’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박재범이 아니었다면 지금 유학을 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꾸준히 연락하며 고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청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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